농촌진흥청은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사례 발굴과  6차산업화 지원을 위해 '제3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소비자 신뢰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포장디자인'이며, 응모 대상은 농촌마을에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농업인, 농업 관련법인, 마을공동체 등)들이다.

응모 기준은 상품정보를 바르고, 명확히 전달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농가의 경영철학을 차별성 있게 표현함으로서 진정성이 돋보이는 포장디자인 사례로 기능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독창적이며, 믿음을 주는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이다.

19일부터 공모전 안내를 하고 작품 응모신청은 8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다.

응모한 포장디자인 작품은 8월 말 정보성, 친환경성, 자율성, 창의성, 상품성, 효과성 등 서면과 실물 심사 후 9월 4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 시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설명서, 포장재 실물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이나 농촌환경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11개 작품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과 포장디자인 분야 우수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기획전'을 연다.

농촌진흥청 김미희 농촌환경자원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포장디자인 사례를 발굴하면서 농업 현장에 확산해 농업인의 디자인 의식 향상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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