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절반은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다. 남성의 경우 10명 중 6명, 여성은 10명 중 4명이 이상지질혈증 환자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한다.

필요 이상의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에 상처를 입히고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콜레스테롤로 인한 질환은 자각 증세가 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고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수적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일단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하고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잡곡류, 채소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 또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오메가3하루권장량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오메가3는 대표적인 불포화지방산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류개선에 도움을 준다. 필수지방산이지만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 섭취방법은 등 푸른 생선을 먹거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있다. 등 푸른 생선과 같은 식품을 통해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현실적으로 매일 생선을 먹기 어렵다면 영양제를 오메가3 섭취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메가3 영양제는 제품마다 가격도 다르고 고함량, 부원료 등 내세우는 특장점도 차이가 있으므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다. 이 때 품질 좋은 오메가3 제품을 고르려면 함유 유지의 형태와 추출법을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들이 흡수율과 순도를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먼저 오메가3 영양제의 유지 형태는 TG, EE, rTG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TG형은 어류에서 추출한 자연 그대로의 오메가3 형태로 흡수율이 높지만 불포화지방산 못지않게 포화지방산 함량도 많다. TG형의 단점을 보완한 EE형의 경우, 포화지방산이 적어 불포화지방산이 고함량이지만 알코올이 포함돼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흡수율이 떨어진다.

이에 추천할 만한 것이 알티지(rTG) 형태다. 알티지는 EE형을 다시 TG형으로 바꾼 것으로, 자연 오메가3 형태와 유사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우수하면서도 포화지방산이나 불순물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히 오메가3하루권장량을 채우기도 좋다.

추출 방법의 경우,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이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초고압으로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고열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메가3지방산 산패의 위험이 없으며, 헥산과 같은 화학용매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화학 잔여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에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을 제거하는 정밀한 정제 과정인 초임계 크로마토그래피도 더해지므로 더욱 순도 높고 깨끗한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다.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 제품을 고를 때 가격이나 고함량 여부도 중요하지만, 흡수율이나 순도가 떨어지면 콜레스테롤 저하, 혈류개선 등의 오메가3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힘들다”며 “오메가3 유지 형태나 추출법 먼저 꼼꼼히 따져보고 오메가3하루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품을 구입할 때 공기 차단이 가능하게끔 개별 포장되어 있는지, 식물성 연질캡슐인지, GMP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등을 함께 체크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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