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CNBC

애플이 전직 FBI(미국연방수사국)·NSA(미국국가안전보장국) 수사요원들을 채용했다. 제품 기밀 유출을 단속하기 위해서다.

미국 IT전문매체 아이라운지는 20일(현지시간) 글로벌 시큐리티의 '애플의 유출 중지·기밀 유지 전략'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전직 FBI·NSA 수사요원을 채용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들을 채용해 '신제품 보안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신형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공개를 앞두고 설계도, 그래픽 이미지, 핵심 부품 등의 기밀이 유출되면서 곤란을 겪어왔다.

한편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신제품 보안팀'은 출범 이후 매일 280만 명에 달하는 애플 부품 생산 공장 직원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기밀 유출량을 급격히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윤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