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내부 결산 결과 올해 2분기 기간 동안 매출액 153억 1천만 원, 영업이익 21억 8천만 원, 순이익 25억 2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순이익은 25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크게 줄었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에 영업 외 금융상품 평가이익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2/4분기 및 1/4분기, 2009년 2/4분기 실적 비교 (단위 : 백만원)

구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2010년 2/4분기

15,311

2,186

2,525

2010년 1/4분기

14,590

1,648

3,437

2009년 2/4분기

14,811

2,453

4,153

 

 

 

 

 

이 회사는 상반기에 스마트폰 보안솔루션을 비롯 디도스(DDoS) 전용장비 등 그 동안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하반기 실적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99억 원, 누적 영업이익과 누적 순이익은 각각 38억 3천만 원, 59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외부 상품 매출 보다는 자사 보안

제품 및 서비스 매출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신규사업 분야에 연구개발 인력 채용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들어 스마트폰 보안솔루션 ‘V3 모바일’을 개발 출시한 바 있으며 디도스(DDoS) 전용 보안장비 ‘트러스가드 DPX(TrusGuard DPX)’, 인터넷뱅킹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용 온라인보안 솔루션인 ‘AOS 시큐어브라우저’ 등 차세대 전략제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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