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 김해서 시작... 올해 총 4회 실시 예정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원예사랑방'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6월 20일 경남 김해시를 시작으로 6월 29일 강원도 횡성군, 7월 충북 괴산군, 9월 전남 나주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희망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신청을 받아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원예사랑방에서는 농업현장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소와 과수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농업인들을 찾아가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20일 경남 김해시에서는 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토마토, 딸기 중심으로 재배기술과 병해충, 토양관리 관련 상담을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토마토, 딸기 재배기술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농촌진흥청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들을 빠르게 해결하면서 원예특작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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