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기에 접어든 APM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인으로 통합 대시보드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출시돼 있는 통합 모니터링 제품은 대개 제품의 청사진이나 로드맵이 없이 벤더의 편의에 의해 통합된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고객 입장에선 통합을 구현한다는 것이 단지 구색만 갖춰 놓은 꼴이 되어 막상 위급한 상황에선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통합 모니터링 제품을 구매하는 것 대신 WAS, DBMS, NMS, SMS 등을 별도로 구축한 후 이를 한 대시보드 안에서 한꺼번에 관제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 도입 사례도 확산되고 있다.

이런 고객들의 통합 대시보드 선호 흐름을 간파한 벤더들이 장애 여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시각적 재미를 살린 3D나 플래시 형태의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있어, 장애를 간단하게 확인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한층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일부 기업은 자사의 솔루션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의 모니터링 내용까지 한꺼번에 보여 줄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를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의 매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데일리그리드>  <자료협조: 제니퍼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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