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페이스북

'페이스북' 좋아요 때문에 벌어진 충격적 사건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BBC 등 외신은 21일 알제리 한 남성이 '페이스북' 좋아요를 많이 받기 위해 저지른 충격적 행동을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아기를 15층 베란다 창문 밖에 매달라 위험에 빠트렸다. 그는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알제리 법원은 징역 2년 형을 선고했다.

그는 자신의 친척인 아기를 베란다 창문 밖으로 내미는 사진과 함께 "'좋아요' 1000개가 나오지 않으면 이 아이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아기가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충격적 사건을 일으킨 남성이 고작 2년형을 받은 이유가 뭘까?

한 매체는 아기의 아버지가 그를 용서해달라고 청원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문제의 남성은 "보호장벽이 있는 베란다에서 찍은 것"이라며 보호 장벽이 사진에서 지워졌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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