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자정부서비스 담당 공무원 및 개발자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전문교육을 6월 26일부터 12월까지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해킹’ 등은 대부분 소프트웨어에 내재된 보안취약점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므로 소프트웨어 개발단계에서부터 소스코드(바탕부호)의 보안취약점을 제거하고 진단할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

올해 교육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진단원 양성과정 등 총 38회가 운영된다.

특히 작년 말까지는 소프트웨어 구현단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 제도 적용범위가 설계단계까지 확대됨에 따라 관련 교육과정이 추가되었다.

장영환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보안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보안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라며, ”금번 교육이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수경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