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JTBC

언론인 김어준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유미 씨와 이준서 씨의 뒤에 배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그는 두 사람은 대본을 짜고 액션을 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액션 플랜을 짠 사람은 따로 있다며, 이에 대한 근거로 이준서 씨가 정치 경력이 많지 않음을 들었다.

김어준은 "대선을 처음 치르는 정치 지망생들이 대선 나흘 전에 이렇게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만들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누구까지 이 사실을 알았느냐에 포커스가 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의혹과 관련된 증거 조작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긴급체포되면서 안철수 대표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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