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2017년 5월 18일부터 2017년 6월 19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50개 브랜드 빅데이터 31,963,00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습관을 알아보았다고 밝혔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이에 지난 4월 브랜드평판 8위로 등극한 육대장은 5월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한 이후 6월에 들어서 6위로 한 번 더 상승했다. 이 기록은 육개장 브랜드로는 유일하며,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타 국물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다 높은 순위이다.

국내 최초 육개장 전문 육대장의 육개장은 양지와 대파, 얼큰한 국물로 맛을 내 예부터 한국인이 선호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최근 무더위를 이기는 현대인들에게 육개장은 대표 보양식으로 꼽힌다. 육개장 외에 한약재의 건강과 맛을 담은 한방 보쌈도 인기다.

육대장 관계자는 “조선의 마지막 황제였던 순종이 나라 잃은 슬픔에 식음을 전폐하고 있을 때 대령숙수가 올린 육개장 한 그릇을 눈물을 흘리며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일화가 있다”며 “조선의 왕까지도 사랑했던 육개장은 그 역사만 100년이 넘는다. 곰탕, 설렁탕에 이어 ‘세기’의 역사를 지닌 몇 안 되는 한국 전통 탕반음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육대장은 6가지 경영이념을 통해 많은 고객과 점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국 200개 가량의 가맹점을 개설, LA를 비롯해 필리핀 등에 전 세계에 한식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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