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 탠드버그(지사장 박종순, tandberg.co.kr)가 비디오 컨퍼런싱 인프라 제품 개발업체인 코디안(codian.com)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가격은 2억 7천만 달러이며 올해 회계연도 제3분기에 마무리된다.

이번 인수로 탠드버그는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현재 핵심 시장인 비디오 컨퍼런싱과 텔레프레젠스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드릭 할버슨(Fredrik Halvorsen) 탠드버그 CEO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영상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감에 따라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디안의 훌륭한 R&D 및 영업 팀과 최고 수준의 인프라 제품이 우리의 토탈 솔루션에 더해져 IP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코디안은 기업 및 통신 사업자 용으로 MCU(Multipoint Control Units), 게이트웨이, 비디오 컨퍼런싱 콘텐트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생산한다. 탠드버그는 코디안 MCU 플랫폼과 탠드버그 MCU의 MPS 라인을 모두 포함하는 코디안-탠드버그의 제품 라인을 계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2002년 설립된 코디안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에 총 107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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