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해외직구 건수는 1584만 2000건에서 2016년에는 1739만 5000건을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2015년 1조 7900억 원에서 2016년 1조 9200억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외직구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의 구매대행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 구매대행에서 구매자들을 고민하게 하는 것이 배송기간과 배송비용이다. 해외구매대행은 보통 2~3주의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며, 해외배송비는 국내배송비에 비해서 몇 배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주문취소 및 반품이 번거로운 것도 해외구매대행의 단점이다.

해외 유명상품들을 해외직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스카이톡의‘더그스’는 현재 국내 해외직구 센트룸 판매 1위 업체로, 센트룸을 비롯해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 글루코사민, 코엔자임, 루테인 등 다양한 건강보조식품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더그스는 구매자가 주문을 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구매 후 발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내 통관 후 직접 받아보기까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10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제품을 받아본 후 고객변심이나 불만족이 발생할 시 아무 조건 없이 100% 주문취소 및 반품을 진행한다.

더그스의 대표 주력상품인 센트룸 비타민 영양제는 국내에서 의약품으로 등록돼 약국에서 고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코스트코와 같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센트룸의 제조 회사인 화이자에서는 올해 상반기 센트룸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변경해 국내 대형마트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높은 판매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그스는“저렴한 가격의 해외구매대행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스카이톡은 2011년을 소셜커머스를 시작으로 2015년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 사이트 ‘더그스’와 2017년 네이버 쇼핑몰 ‘몬스타’까지 오픈했으며 현재 센트룸 해외직구 국내 온라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