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은 ‘인구의 날 기념주간 (7.9. ~ 7.15.)’을 맞아, 전북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가족문화교육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임산부들과 출산용품을 만들면서 출산관련 예비엄마들의 고충을 듣는 등 지자체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전북 완주군은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해 저출산 극복 사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는 등 가족문화교육원시설을 활용한 ‘해피맘프라자’를 조성하고 있으며, 임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저출산 극복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부겸 장관은, 이에 앞서, 2017년도 선도 지자체로 새로이 선정된 전북 순창군의 향후 사업 계획을 경청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부도 저출산 문제 해소를 국정 우선과제로 삼고 있고, 초저출산을 탈피해 적정인구 5천만 명을 유지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정부의 저출산 극복 정책이 실현되어 효과가 나타나는 접점이 바로 일선 지자체이므로, 해당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적극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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