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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삼성'이 말 대금 낸 줄 몰랐다 "엄마가 '굳이 돈 주고 살 필요 없다'고…"
문다혜 기자  |  moon@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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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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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로 전해지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삼성'이 말 '살시도'의 대금을 낸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정유라 씨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직 임원들의 공판에서 어머니 최순실 씨가 자신에게 했던 발언을 전했다.

이날 정유라 씨의 발언에 의하면 최순실 씨는 그에게 "말을 굳이 돈 주고 살 필요가 없다.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말했다. 말은 '삼성'이 대금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유라 씨는 최순실 씨의 발언으로 말의 소유권을 자신들이 소유하게 된 것으로 판단했다는 후문.

그렇다면 정유라 씨는 언제 말의 대금을 '삼성'이 낸 사실을 알게 됐을까? 그는 법정서 최순실 씨에게 "'삼성'이 너만 지원해준다고 소문이 나면 시끄러워지니까 살시도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법정에서 정유라 측은 "캄플라데로부터 '최 씨와 '삼성전자' 박상진 전 사장, 황성수 전 전무가 코펜하겐에서 만나 말을 바꾸는 문제를 얘기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해 이후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전직 임원들의 법정 공방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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