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교육협회(한교협)가 아동의 ADHD와 분리불안장애 증상관련 심리상담치료로써의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아동심리상담사(심리치료사), 놀이심리상담사(놀이치료),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등 개설된 20가지 1급 2급 자격증과정에 무료수강 취득지원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혜택은 한교협이 2017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온라인 평생교육 분야)을 수상함에 따라 사회서비스 취지로 이뤄졌다. 신청방법은 회원가입시 추천인 기입란에 “ 전액지원 ” 을 입력 후 수강신청 하는 것이다.

한교협은 온라인평생교육원 으로 4주에서 6주 기간에 PC와 모바일을 활용하여 강의와 자격검정이 이루어진다. 심리상담사 분야와 아동청소년 지도 분야의 20가지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무료지원 신청 학습자는 그 중 원하는 3과정까지 전액무료수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격증은 자격기본법에 의거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 되어 있으므로 추후 해당분야 종사를 목적으로 취득하며 2급과 1급자격증이 동시에 취득된다.

개설된 심리상담사 분야의 과정은 미술심리상담사와 음악심리상담사, 심리분석상담사, 명리심리상담사 등 미술음악치료와 심리분석도구에 특성화된 과정과 분노조절상담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등 심리유형별 전문화된 과정이 해당된다.

아동청소년 지도 분야 개설과정은 독서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영재창의지도사 등 학습지도를 위한 과정과 인성지도사와 진로적성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 등 인성진로지도에 초점을 맞춘 과정이 있다.

한편, ADH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및 충동성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를 말한다. 주의산만 증상은 귀 기울여 듣지 않고 쉽게 산만해지며 일을 끝내지도 않고 딴 일을 벌이는 등을 뜻하며 과잉행동은 모터가 달린 것처럼 움직이고 지나치게 기어오르며 학교에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고 흔드는 등의 증상을 말한다. 충동성은 지시를 끝까지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반응하여 잘 다치거나 물건을 잘 망가뜨리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의미한다. ADHD의 원인은 환경적요인 및 유전적요인 등이 발표되고 있다. 정신과적 상담과 심리검사를 통해 ADHD진단을 해볼 수 있으며 투약과 부모교육, 인지행동 및 학습치료, 놀이치료 등의 극복방법이 있다.

분리불안장애는 애착대상으로부터 분리되거나 분리될 것으로 예상될 때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인 경우를 말하는데 지나치게 밀착된 가족, 과보호적인 부모의 양육태도 및 의존적 성향의 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분리불안장애 증상으로는 특히 어머니가 옆에 있어야 안심하고 떨어져 있을 때는 보지 못하게 될까 불안하여 자꾸 전화를 걸어 어머니의 존재를 확인한다. 혼자 집에 있지 못하고 잠을 잘 때 어머니가 옆에 있어야 안심하며 꿈은 어머니와 헤어지거나 사고가 나는 등의 분리를 주제로 한 꿈을 많이 꾸는 등이 해당된다. 분리불안장애 극복방법으로는 면담이나 놀이치료 및 가족치료, 인지행동치료법이 있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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