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접수는 사진접수 시스템을 통해 7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 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자유롭게 출품이 가능하며, 총 10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300만 원의 부상을 수여하는 등 총 4,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립, 군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담은 작품 20점을 특별 부문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훼손, 동물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여부를 철저히 규명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1993년에 처음 시작하여 지난해 제15회 대회까지 총 5,800여 명이 참가하고 3만 3,000여 점이 출품되었다.

권욱영 국립공원관리공단 정책홍보담당관은 “우리나라 국립공원과 도·군립공원 등 자연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한다”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화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