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프로를 사용해 수업시간에 네이티브 앱 개발 환경 조성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위한 앱 개발 툴 업체인 퓨즈툴스 코리아(대표이사 곽상철)는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창의융합대학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력 체제를 계기로 건양대학교는 퓨즈 프로를 사용해 융합IT학과와 융합디자인학과의 학제간 공통 융합 교과목을 개설하는 등의 긍정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출물을 기대하게 됐다. 또한 퓨즈툴스 코리아는 건양대학교를 퓨즈의 선도대학교로 선정하고 학생들이 취업에 유리할 수 있는 교과목 개설 지원과 우수 학생 양성 및 취업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의융합대학의 융합IT학과는 퓨즈프로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에 앱 테스트를 위해 필요했던 개발환경 및 가상기계 설정 시간을 순수하게 모바일 프로그래밍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갖추게 됐다. 또한 2학기부터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수업 하는 공통 융합 교과목이 개설된다.

융합디자인학과는 UX 디자인을 다양한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수업에 퓨즈 프로를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코드의 변경 사항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퓨즈 프로의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인터렉션 설계와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함으로써 앱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창의융합대학 융합IT학과 김두연 교수는 “현재 국가정책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수주 시 모바일 앱 구현 가능 여부가 중요한 선정 기준이 되고 있다. 퓨즈 프로가 제공하는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 환경이 국가 과제 제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학생들 입장에서는 무엇을 배웠는가 보다는 알고 있는 것을 보다 잘 활용해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한데 퓨즈 프로가 좋은 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융합디자인학과 황보형호 교수는 “기존 수업 방식은 개발자와 소통하기 위한 다량의 화면 설계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퓨즈 프로를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하면 디자이너와 개발자간의 협업 프로세스가 개선될 뿐 아니라 빠른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해 앱 개발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어 수업 시간 중에 앱의 디자인과 화면 설계는 물론 최종 앱까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퓨즈툴스 코리아 곽상철 대표이사는 “퓨즈툴스와 퓨즈 프랜드 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퓨즈 선도대학 프로그램은 매년 앱 개발 콘테스트를 통해 퓨즈 챔피온을 선발하고, 우수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기업에 추천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기업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능력을 수업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말하고 “건양대학교를 시작으로 많은 대학생들이 수업 중에 iOS와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앱을 만들어 내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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