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입단순화및수능개편추진T/F”을 신설하고, 새정부의 대입정책에 대한 현장 소통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새정부는 대입전형을 학생부전형과 수능전형 위주로 단순화하는 한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8월말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입단순화 및 수능개편 등 새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학생, 학부모, 고등학교, 대학 등 여러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제기되는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7.8.31.까지 전담팀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정부의 대입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므로 전담팀 신설을 계기로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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