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볼거리/즐길거리로 풍성한 행사 준비

국내 유일의 우주 특화 테마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나로우주극장, 별, 별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축제가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행사로 기억에 남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나로우주센터에서 진짜 우주를 만나다

먼저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에는 나로우주센터 일원 및 우주과학관에서 평소 만나볼 수 없었던 실제 우주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진입이 금지된 공간 DMC(임무지휘센터), 추적레이더동 전망대 등을 견학하며 나로호의 비상을 마음 졸이며 지켜보았던 나로우주발사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신비로운 우주공간, 3D, 4D 영상으로 즐긴다

우주과학관 광장에서는 우주의 신비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360 DOME.PRO’가 공연된다. 축제 개최 10회를 맞아 준비된 공연은 나로호 발사에 참여한 러시아가 제작한 것으로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돔에서 즐기는 공연은 우주영상과 더불어 해상도 높은 판타지 영상을 상연한다. 축제기간 상설로 무료관람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 고흥우주항공축제, ★들의 대잔치

올해부터 우주를 테마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우주와 과학과 예술의 대중적 접점이 빚어낸 ‘별별 환타지쇼’는 올해 신설된 야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우주적 상상이 융합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 순간이동, 공중부양 등 다양하고 환상적인 빛의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일 'LED트론댄스' △ 레이저를 변형하고 움직이는 신개념 쇼 '레이저퍼포먼스' △ 세계적인 트렌드의 음악과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한의 정서 아리랑을 결합한 '고구려밴드' △ 영혼을 울리는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과 김현주의 시낭송이 어울리는 김광석의 ‘은하수’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별별 어드벤처’를 진행한다. 별별 어드벤처는 낮시간에 광장과 해변에서 만날 수 있는 프린지 프로그램으로, 배틀로봇 배틀킹, 별★별 책방, 우주해변, 썸머푸드코트 등이 마련됐다.

◆ 우주의 신비, 몸으로 경험한다

체험형 행사도 풍성하다. 국내 유일 탑승형 배틀로봇 탑승형 배틀킹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는 화려하게 무장된 LED에 5D서라운드 시스템을 장착한 로봇을 실제 탑승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행사장 광장에 별★별 이야기가 담긴 우주관련 책이 있는 책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가족끼리 보고 싶은 책을 읽으며 낭만적인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우주해변에서는 대형 파라솔이 있어 가족과 연인끼리 그늘 아래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고흥우주항공축제 측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 일원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별★별 우주여행를 실시한다. 이곳에서는 △ 360 Dome Theater 돔영상관에서 관람하는 우주판타지 △ 별★별 우주여행 : 천체망원경 행성 관측 프로그램 △ 우주파티 IT밴드 공연 등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프린지 마당 등이 준비됐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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