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의 전환 과정에서 이해관계 조정, 컨설팅 제공

고용노동부는 어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에 이어 21일 10:00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을 지원할 중앙 컨설팅팀을 발족하였다고 밝혔다.

중앙 컨설팅팀은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다.

중앙 컨설팅팀은 전국 8개 권역별 컨설팅팀과 함께 임금체계, 정년, 채용방법 등 정규직 전환에 따른 전문적인 컨설팅 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란이나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갈등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방법으로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 컨설팅팀은 직종.고용형태 등이 복잡하고, 비정규직 규모가 커 정규직 전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관을 전략기관으로 선정하여 실태조사 단계부터 노사협의, 전환모델 설계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그 결과를 다른 기관에도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다양한 요구와 함께 노동시장의 경직성 증가 및 일자리 감소 우려 등도 동시에 있어, 예상되는 부작용과 갈등을 최소화면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지원할 컨설팅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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