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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에서 듣는 대한제국의 역사와 음악
덕수궁 석조전에서 듣는 대한제국의 역사와 음악
  • 김보위 기자
  • 승인 2017.07.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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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2017년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 개최 / 7~11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의 2017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당대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의 생신 연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에 첫선을 보였으며, 연간 1,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올해 하반기(7~11월) 음악회에는 지난해 석조전 음악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먼저 7월 26일에는 첼로 연주자 김해은과 클래식 기타 연주자 장대건이 호흡을 맞춰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음곡, 리베르 탱고 등 라틴 선율을 들려준다. 8월 30일에는 송원진(바이올린)과 송세진(피아노) 자매가 가고파, 비목 등 한국 가곡을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연주한다.

9월 27일에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바리톤 오세민 등 4명의 성악가들이 대한제국 시기의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곁들여 대한제국 애국가 등의 노래를 부른다. 10월 25일에는 바리톤 정지철 등 김자경 오페라단 소속의 성악가들이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대표곡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을 부르며 관객을 맞이한다. 11월 29일에는 팬플룻 연주자 김창균과 클래식 하모니카 연주자 이병란이 7월 행사의 연주자인 김해은과 장대건과 함께 이색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는 "음악회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매달 음악회 1주일 전 수요일 (7.19./8.23./9.20./10.18./11.22.)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명을 접수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들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석조전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덕수궁 입장도 무료이므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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