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자녀와 함께 바다나 계곡, 수영장으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자외선차단과 체온유지, 피부보호를 위한 ‘주니어 래쉬가드’가 필수품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영복 시장에서 래쉬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80~90%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에 비해 피부가 연약한 아동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각종 아웃도어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는 속속 아동용 래쉬가드를 선보이고 있다.

아동용 래쉬가드는 몸 전체를 감싸주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고,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한 아이들도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부모와 함께 착용할 경우 자연스럽게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유아용 래쉬가드 브랜드 볼피쉬 관계자는 "아동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효과와 탁월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물놀이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주니어 래쉬가드를 선택할 때는 아이의 피부보호를 위한 디테일한 처리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볼피쉬는 발랄한 느낌을 주는 네온컬러를 적용한 아동용 래쉬가드를 선보이고 있다. 모든 제품은 피부화상과 자외선 파장을 95% 이상 차단하는 UPF 50+원단을 사용했으며, 고급의류에 사용되는 콤베어열처리된 실리콘 프린트로 제작해 세탁 후에도 내구성이 유지된다.

특히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고급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무시접봉제 기법으로 제조해 물놀이를 해도 피부에 쓸림이나 자국이 발생하지 않으며, 아이들이 착용 시 다치지 않도록 지퍼 안쪽에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는 안감을 덧대었고, 상의 목 후면에 우레탄 나염으로 사이즈를 표기하여 피부자극을 최소화한다.

박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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