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월간 송금액이 800억 원을 돌파했다.

 

25일 카카오 측에 따르면 자사의 간편 송금 서비스 카카오페이의 7월 월간 송금액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6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후 매월 100억 원 이상의 송금액 증가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카카오페이의 성공 요인으로는 편리성을 꼽을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가 아니어도 모든 금융기관과 호환되는 기능과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계좌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송금창으로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

 

5개로 시작했던 제휴사도 꾸준히 확대해 현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국내 16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결제 시스템 통합 및 기존 사업 강화를 위해 개발/사업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 공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