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 손소리복지관(유형걸 관장)은 19일에 굿모닝보청기 대전중구점, 배우 백봉기와 대전지역 청각·언어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보청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립 손소리복지관과 굿모닝보청기 대전중구점은 지난 2015년 12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약 2년여 기간 동안 보청기 기기점검, 보청기 무상수리, 후원,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교류, 보청기 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굿모닝보청기 대전중구점에서는 이번 기증식에 디지털보청기 2대(400만원 상당)를 기증하였으며, 기증식에 참여한 굿모닝보청기 대전중구점 최성대 대표는 “2015년에 맺은 인연으로 지금까지 손소리복지관과 함께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청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에 도움을 주는 배우 백봉기는 “이번 보청기 기증식을 통해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에 손소리복지관 신임관장으로 임명된 유형걸관장은 “굿모닝보청기(중앙점)과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남욱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