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중앙회가 MBTI성격유형검사와 에니어그램테스트(애니어그램) 등 표준화된 심리검사도구를 통해 내담자의 성격과 적성, 진로를 고려한 진로적성검사와 직업적성테스트 진단 후 앞으로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진로심리상담센터 직무에 관심 있는 고졸학력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로적성상담사와 심리분석상담사, 분노조절상담사, 명리심리상담사 등 개설자격증 종류에 무료수강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수강지원은 원격평생교육시설인 사회교육중앙회의 사회공헌활동 취지로 제공되므로 심리상담사 및 아동청소년 지도사분야 총 20가지 1급 2급 개설자격증 종류 중 원하는3과정까지 추후 합격무관하게 전액무료수강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교재는 개강 후 자료실에서 무료다운로드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국비지원무료교육종류와는 지원취지가 다르므로 내일배움카드신청이나 취업성공패키지와 같은 별도 제출서류는 없다. 자격증은 국가인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 되어 있다. 신청방법은 사회교육중앙회 홈페이지 회원가입간 추천인에 “ 사회교육 ” 이라고 입력 후 수강신청까지만 하면 무료접수 처리된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취업이나 재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경력단절여성 및 전업주부, 은퇴예정자나 퇴직자 등에게 하고 싶은 일 찾기, 적성에 맞는 직업 찾기를 돕는다. 이에 인적성검사라 불리는 인성검사와 직업적성검사, 직무적성검사로써 진로탐색 및 직업상담이 이루어지며 진로교육을 병행한다. 직장스트레스나 다른 직종 취업희망을 이유로 전직을 원하는 내담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진학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진로적성상담사는 MBTI성격유형검사법을 통해 진로지도 및 진로교육, 진로상담과 진학상담을 돕는다. MBTI성격유형검사는 융(Jung, C. G.)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한 성격검사법이다. 질문지를 통해 힘을 발휘하는 성향(외향형과 내향형), 정보를 지각하는 성향(감각형과 직관형), 의사결정을 내리는 성향(사고형과 감정형), 라이프스타일 성향(판단형과 인식형) 등으로 선호경향을 구분하여 개인의 성격, 흥미 등의 특성과 함께 선호하는 작업환경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심리분석상담사는 인간의 기질(유전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기질테스트와 도형심리검사, 심리학자인 가드너의 다중지능검사를 통한 직업분류, DISC행동유형검사와 에고그램(TA교류분석)테스트로써 내담자의 진로탐색을 돕는다. 분노조절상담사는 분노조절장애(외상 후 격분장애) 증상극복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외상 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 분노조절장애는 선천적인 질환 및 후천적 질병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트라우마 및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증상이므로 에니어그램 테스트(애니어그램)를 통한 심리검사를 통한 분석진단이 이루어진다.

명리심리상담사는 서양심리학이 아닌 동양철학 사주명리학을 활용한다. 장점은 내담자의 질문검사지 작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서양심리검사법과는 다르게 내담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시의 정보와 만세력을 통한 객관적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특히 노년기내담자에게 있어 라포형성(내담자가 상담자에게 갖는 신뢰)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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