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중심으로 호텔에서 보내는 도심 속 힐링휴가 확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7월 셋째 주부터 8월 둘째 주까지는 여름 성수기 기간으로, 이 때 전국의 해변과 계곡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많은 인파로 인해 자칫 곤욕을 치를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또한, 장거리 이동이나 급상승한 휴가지의 물가 등으로 인해 여름 휴가철에 대한 안좋은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겪기 마련이다.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휴가가 또 다른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가까운 도심에서 문화를 즐기며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유를 되찾고 지친 심신에 힐링을 주는 휴가의 질적인 부분들을 고려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실속 있게 휴가를 즐기려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 그 가운데에서도 젊은 층의 기호를 고려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접근성, 수영장과 월풀욕조, 태닝,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호텔'이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2월호텔' 측은 대구호텔 가운데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 2월호텔은 수영장과 월풀욕조, 카라반 등을 갖추고 있어 풀파티부터 바비큐파티, 하늘정원에서의 글램핑까지 가능해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외 유명명사들과 도시들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룸들이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 2월호텔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친구들끼리 소규모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점차 자리 잡고 있으며, 장거리 이동과 휴가지에서의 높은 물가 등을 피해 도심에서 보다 편하게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 2월호텔은 일찍부터 젊은 층의 기호에 맞춰 인테리어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해왔다. 나아가 하룻밤을 보내더라도 바른 잠자리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매트리스와 침구, 어매니티 등을 대구호텔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고의 수준으로 마련했다. 미국 내 특허를 받은 항균 매트리스와 유기농 오가닉 코튼, 그리고 화장품도 유기농에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2월호텔 황금점에서는 스메그코리아와 함께 휴가시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2월호텔은 대구의 핫플레이스라 할 수 있는 동성로점을 지난 6월에 오픈했으며, 황금점, 수성점, 앞산점, 성서점까지 대구 도심에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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