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인기가 뜨겁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개시 6시간 만에 신규 계좌 6만 건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오후 1시 카카오뱅크는 계좌개설수가 6만 6500계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에 서비스를 개시한 후 시간당 1만 계좌 이상 늘어난 셈이다.
계좌 개설이 몰리면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일부가 중단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측은 애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오픈 후 폭발적인 접속량 증가로 서비스와 상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용 중 속도가 느리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잠시 후 다시 접속해달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는 신규 계좌 개설 이유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톡 캐릭터가 그려진 체크카드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기본 혜택은 0.2%의 캐시백 할인으로, 결제일에 사용 금액의 0.2%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준다.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주말, 공휴일에는 0.4%를 돌려준다.
또한 미리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내년 1월 말까지 오픈 마켓, 커피 전문점, 대형마트, 주유, 영화관 등 업중의 가맹점 9곳 중 1곳에서 특별 캐시백을 해준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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