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중앙회가 프로이트(프로이드)의 심리성적 발달단계 이론에 관심 있는 고졸학력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아동심리상담사와 놀이심리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등 개설된 20가지 1급 2급 자격증종류에 무료강의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발달심리학이론을 토대로 아이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 학습능력향상 및 인성교육 등 전인적 발달에 관심 있는 예비학우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는 교육원 담당자의 설명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는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자 의사이다. 그의 심리성적 발달단계이론은 아동의 발달이 심리성적 단계를 통해 진행되고 성인기의 성격이 각 단계에서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는 이론이며 구강기와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성기기 등으로 발달단계를 5단계로 구분하였다.

이중 구강기는 ~생후18개월까지에 해당하며 빨기, 먹기, 씹기 및 깨물기 등의 행동에서 쾌락을 느낀다. 수유를 지나치게 규칙적으로 하거나 이유식을 지나치게 빨리 하여 구순만족이 좌절되면 아동은 구강고착 성격을 갖게 되어 의존성이 강하고 음식에 대한 지나친 집착,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 사람과의 접촉에 대한 지나친 요구 등 퇴행적 성격을 보이기 쉽다.

이후 항문기(18개월~3세)를 거쳐 남근기(3~6세)가 되면 생식기 영역에서 쾌락을 느낀다. 프로이트는 이 시기 아동의 리비도(넓은 의미의 성본능)가 자신의 이성부모를 향한 욕구로 나타난다고 주장하여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남아의 어머니에 대한애정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여아의 경우 엘렉트라 콤플렉스라 부른다. 이 갈등의 해결이 정상 성격발달에 아주 중요하다고 보았으며 고착될 경우 자만심, 무모함 또는 반대의 성격으로 나타난다 하였다. 그 후 남근기와 사춘기 사이에 잠복기(6세~13세)에 들어가게 되며 성기기를 거치게 된다.

이에 아동심리상담사와 놀이심리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등은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자아 존중감을 키우고 긍정적 개념을 형성하며 정상적인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정신건강, 정서장애와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도구와 치유프로그램, 부모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적응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사회교육중앙회는 사회공헌활동취지 무료지원이므로 20가지 개설과정 중 희망3과정까지 합격무관하게 전액무료로 강의료를 지원한다. 온라인 최장6주 기간에 강의와 자격시험이 이루어지며 교재는 강의실에서 무료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사회교육중앙회 홈페이지 회원가입간 추천인에 “ 사회교육 ” 이라고 입력 후 수강신청까지만 하면 접수처리 된다.

한편, 심리상담사 분야 개설자격증종류 중 아동심리상담사와 청소년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는 내담연령에 전문화 되어있으며 가족심리상담사, 분노조절상담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는 정서유형별 기준한 과정이다. 미술음악놀이심리상담사와 심리분석상담사, 진로적성상담사 및 명리심리상담사는 미술음악놀이치료 및 심리검사도구에 특성화된 자격증추천 과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지도사 분야의 인성지도사와 부모교육지도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는 인성교육을 위한 과정이며 독서지도사와 방과후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등은 학습지도를 위한 자격증 과정이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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