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7월 31일 교육부 전직원을 대상으로 ‘국정기조 및 국정과제 공유를 위한 특강’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 및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와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부 직원들이 소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특강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야 국정과제를 총괄하였던 김연명 사회분과 위원장(중앙대 교수)을 초빙하였다.

김연명 사회분과 위원장은 우리나라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여 현 정부의 교육정책 과제에서 교육부가 나아갈 방향인 6대 국정과제에 대해 제언하였다.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고등교육의 질 제고 및 평생직업교육 혁신, 미래 교육 환경조성 및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 민주주의 회복 및 교육자치 강화 등 이다.

교육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국가가 책임을 지는 교육, 교실에서부터 시작되는 혁신 교육, 공정하고 깨끗한 희망 교육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는 교육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약 1시간에 걸친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교육부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은 이번 특강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 및 교육철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고영종 교육부 기획담당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육부는 교육철학과 정책방향을 교육수요자와 공유하면서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일방적 정책추진이 아니라 학생, 선생님, 학부모 등 교육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