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22일 추경예산으로 편성된 국립대학 LED 교체 사업비 1,290억원이 국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집행으로 추경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규정'에 따라 2017년 LED 보급 목표인 80% 달성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되었다.

정부의 추경예산 조기집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석 이전까지 74.6%를 집행(982억)하고, 연말까지 100%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조기집행을 위해 추경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대학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회의를 가지고, 공사발주 준비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추경으로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여 에너지 사용량 절감*은 물론 LED 시장이 활성화되어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민생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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