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무더위에는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쉽게 느끼고 크고 작은 질병으로부터 쉽게 노출되기 쉽다.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데 그 이유는 면역력이 각종 질병 예방에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면역력이 전염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정도로만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수면 부족이나 육체 피로 등의 몸 안 변화에 대해서도 방어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한편,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보완 대체식품으로 잘 알려진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이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러시아 시베리아와 미국 알래스카, 몽골, 강원도 등에서 분포하며 베타글루칸, SOD, 폴리페놀, 이노시톨, 망간, 아연 등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후코이단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갈조류에 극소량 함유된 물질로 1996년 일본 암 학회에서 후코이단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보완 대체식품 전문 기업 (주)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기력이 약해지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는 여름철에는 차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고, 활동량도 줄어들어 면역체계에 악영향을 주므로 꼼꼼히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며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 맞지만 섭취하시는 분의 섭취 목적, 현재 건강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를 해야 목적에 부합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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