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은 2분기 세계 시장에 스마트폰 7,9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2.1%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뒤를 이어 애플은 총 4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1.4%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P10과 메이트9 등 스마트폰 모델의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전년 동기 9.4%에서 10.7%로 늘리며 3위를 지켰다.
 
SA는 삼성의 1위 유지 비결에 대해  "삼성이 작년 갤럭시노트7 배터리 사태 이후 점유율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는 혁신적인 베젤리스 디자인을 가진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한 높은 수요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SA는 “더 큰 화면을 앞세운 갤럭시노트8가 삼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올해 말 출시될 애플 아이폰8가 하반기 아이폰 판매량을 다시 점화할 수 있을 만한 흥미로운 제품일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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