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사무소는 8월 5일에 하나원을 수료한 북한 이탈 주민 70여 명을 초청하여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어울림’을 주제로 하여 기획되었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선배 탈북민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후배 탈북민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선배 탈북민들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정착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생활에 밀착된 정착 경험을 전달한다. 정착 일상의 생생한 경험들은 후배들의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며, 정착 의지와 자신감을 북돋을 것이다.

이번에 초청된 선배 탈북민들은 대형 마트, 복지시설, 미용소, 영농 현장 등 우리 주변에서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선배 수료생이다.

하나원은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지원뿐만 아니라 탈북민의 ‘마음의 고향’으로서 탈북민에게 정서적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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