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위층 자녀 특혜 채용에 대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강력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033명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위층 인사청탁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강력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공인은 일반인보다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가 28.6%로 뒤를 이었고, 부럽다(15.9%), 그러려니 한다(13.6%)는 답변도 있었다.

인사청탁이 생기는 이유로는 불분명한 공사 구분, 권력 남용(48%)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만연한 연고주의(14%), 도덕 불감증(12.4%), 수직적 사회 구조(10.7%), 지속적인 취업난(8.8%), 결과 만능주의 확산(4.5%) 등의 순이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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