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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팀, '삼성' 이재용에 12년형 구형 "정의를 기대한다"
문다혜 기자  |  moon@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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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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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박영수 특검팀이 재판부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징역 12년형을 요청해 시선이 모이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 직접 출석해 이재용 부회장의 징역 12년형을 구형했다.

생각보다 무거운 형에 현재 '네이버' 등 국내 복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징역 12년형에 대한 키워드가 오르내리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재판부에 "'삼성'의 정경유착 고리가 다른 재벌보다 앞서서, 강하게 형성됐다"라며 "이 사건의 경우 피고인들 스스로 약 300억 원을 준 사실과 피고인 이재용이 대통령과 독대한 사실 및 자금지원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은 대통령 독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지원 사실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총수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는 것은 경험칙이나 상식에 반하는 궁색한 변명"이라며 "법정에서 정의사 살아있음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박영수 특별팀은 이재용 부회장에게는 징역 12년형을, 나머지 '삼성그룹' 관계자들에게는 징역 7~10년형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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