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서울청사 통합관제상황실 전경]

울타리엔 침입자동경보시스템 구축…각 사무실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

정부서울청사관리소는 노후한 침입감시 시스템을 최첨단 지능형 영상감시 관제시스템으로 교체해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울타리 침입을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해 주는 장치도 이달 말까지 구축 완료하기로 했다.

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새로 구축된 시스템은 기존의 모니터를 활용한 단순감시형 관제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영상감시분석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고화질의 카메라로 촬영한 선명한 영상으로 대상을 인식할 수 있고 청사 출입구의 영상정보를 분석해 위험인물을 자동 분석함으로써 추적 감시도 가능해진다.

구축 완료 예정인 울타리 침입감지 자동경보시스템은 정부서울청사 본관과 별관 외곽의 모든 울타리에 센서를 부착해 무단침입시도가 있을 경우 자동경보와 함께 영상관제시스템(CCTV)과 연동, 침투위치를 찾아낸다.

청사관리소는 관제인력을 기존 7명에서 3명으로 줄이고 4명은 순찰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며, 청사 내 각 사무실에 비인가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출입통제(카드리더) 시스템을 연말까지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인 침입감시(CCTV)시스템과 연계·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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