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같은 긴 휴식기에는 어느 때 보다도 성장기 자녀들의 키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학기 중 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긴 청소년들에게 방학은 학업 외 다른 분야에도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 키가 하나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요즘 청소년 및 학부모들은 학업과 더불어 신체 발달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져 야외활동을 피하게 되며, 열대야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 키성장에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 키가 자라기 위해서는 뼈 세포가 만들어지는 성장판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드러운 연골조직인 성장판의 연골세포에서 활발한 세포분열이 일어나고 석회화를 통해 뼈조직으로 바뀌고 키가 크게 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한 연구에서는 뼈는 서 있거나 움직이는 동안에는 거의 자라지 않고, 잠을 자거나 누워서 쉬는 동안에 성장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잠을 자기 위해 누워 있는 동안 낮에 지구의 중력과 압력으로 인해 눌렸던 성장판의 압박이 사라져 다시 자란다는 것.

따라서 수면 전 성장판의 압박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인 일명 ‘성장스트레칭’은 키가 크는 데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성장스트레칭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트레칭 기구에 부모와 자녀들의 관심이 높다. ‘톨플러스’는 성장판의 압박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으로 숨은 키를 찾는 효과가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키크는스트레칭 운동기구로 알려져 있다.

설명에 따르면 톨플러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명상모드를 탑재하여 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명상음악을 듣게 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하여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한다.

톨플러스 관계자는 “방학 동안 단기간에 눈에 띄는 결과를 바라기보다는 바른 생활습관과 성장에 효율적인 운동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균형잡인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은 물론, 성장스트레칭과 같은 꾸준한 운동이야말로 키크는법으로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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