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여름곤충생태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우린 모두 곤충요리의 셰프야!"란 주제로 16일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서 50명씩 1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에서 '우린 모두 곤충요리의 셰프야'로 미리 알리고 8월 2일~8일까지 일주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여름곤충생태학교에서는 식용곤충의 종류를 알아보고, 직접 만져보는 등 생태를 이해하는 시간과 실제로 식용곤충 분말을 이용해 학생들이 쿠키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박해철 농업연구사는 "곤충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곤충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도록 꾸준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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