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트위터 갈무리

삼성전자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가 130만 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중국의 IT 전문매체 IT홈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의 64GB, 128GB, 256GB 모델의 가격은 각각 6288위안(약 107만 원), 7088위안(약 121만 원), 7988위안(약 136만 원)이 될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8플러스의 경우 가장 비싼 모델이 각각 98만 8900원, 115만 5000원이었다.

이렇게 갤럭시노트8의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가 꼽힌다.

갤럭시노트8은 QHD+(1440 X 2960) 해상도의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S펜 역시 보다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IT홈은 또 다른 출고가 인상 이유로 삼성전자의 막대한 마케팅 비용 투입을 꼽았다.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애플을 비롯해 화웨이, 오포 등의 중국 업체보다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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