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우버

우버가 해외 및 국내 관광자들을 위해 '우버트립 (UberTRIP)' 서비스를 출시한다.

21일 우버 측은 서울을 찾는 관광·출장 방문객 등 대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해외 및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우버트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버트립은 방문하고 싶은 모든 장소를 경유할 수 있는 시간제 대절 서비스로, 정차하는 동안에도 우버 차량이 대기하고 있어 편리하게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우버트립은 서울 및 근교 지역의 여러 목적지를 단시간에 경유할 시, 5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우버블랙(UberBLACK)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우버트립 서비스는 기존 우버 앱에 접속해 첫번째 목적지를 입력 후 ‘트립(TRIP)’ 아이콘을 눌러 요청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를 요청하면 바로 우버 드라이버 파트너의 이름, 사진과 함께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요금은 전체 이동 거리 및 서비스 이용 시간에 따라 산정돼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정산된다.

우버트립의 기본 요금은 5시간 서비스에 해당하는 12만 원으로, 여정 거리가 100㎞를 초과할 경우 ㎞당 1000원이 부과되며 5시간 이후부터는 분당 400원씩 부과된다. 주차비와 통행료는 별도다.

한편 우버트립은 앞서 유명 관광지인 발리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발리 전역을 누비는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큰 인기를 누렸다.

 

 

김미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