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부군상을 당한 배우 송선미를 향한 누리꾼들의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21일 송선미의 남편이자 미술감독 고 모 씨는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조 모 씨에게 살해당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고 씨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 할아버지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가족과 분쟁을 벌여 왔던 고 씨가 자신의 도움을 받고 약속한 수억원 대의 금품 대신 1000만 원만 준 것에 불만을 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고 씨의 목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소식을 접한 뒤 "대체 돈이 뭐길래 살인까지 하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송선미는 고 씨와 2006년에 결혼해 2015년 4월 결혼 8년만에 첫 딸을 얻었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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