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림청]

서울·경기·강원·충청 최고 150mm, 피해 예방 철저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8월 2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ㆍ대전ㆍ세종ㆍ경기ㆍ강원ㆍ충북ㆍ충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8월에 많은 비가 내린 서울·경기·강원·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밤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30일간의 강우패턴을 분석하여 산사태위기경보를 상향 조정하였다.

23일(약 3주)간 선행 누적강우가 평균 508mm, 7일 중 5일 평균 누적강우량이 325mm 이상이고, 일일 강우량이 115mm 이상일 때 산사태 발생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별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비상근무, 산사태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 및 가동여부 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마을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적극적인 주민 대피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 하였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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