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앤비 안전...잇따른 사고소식

▲ 사진 =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캡쳐

2008년 8월에 창립된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 B&B)를 이용한 한국인 여성의 사고에 대해 MBC '리얼스토리 눈'은 해당 사고를 재조명 했다.

'리얼스토리 눈'측은 지난 24일 방송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한 한국인 여성의 성폭행 사건을 다뤘는데 해당 방송을 살펴보면 해당 여상은 당시 에어비앤비를 통해 후쿠오카의 한 민박집을 찾았고 민박집 주인은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주는 것이라며 술을 줬다. 피해 여성은 "술 안에 가루가 많이 떠있었고 곧이어 깊이 잠들었다."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후쿠오카에 약 2천여개에 이르는 민박집이 등록되어 있으며 합법적으로 등록된 곳은 없다고 말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19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일본 에어비앤비를 통한 민박이용 관련 안전유의'라는 제목과 함께 주의사항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한편 '에어비앤비'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사건은 사실이며 이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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