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북한의 핵실험(추정)에 즉각 대응하여 자체 위기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북한 추가도발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는 비상대비지침을 시달하여 소관 비상대비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해 국민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하였다. 우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평시 운영 중인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주요사항 보고조치 등 빈틈 없는 상황관리를 당부하였으며, 국가기반 및 중요시설의 방호태세를 확립하도록 하였다. 또한 시군구는 관내 주민대피시설과 비상시 필수 비치비품 등을 확인?점검하고, 비상발령 시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소방청은 유사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경찰청은 비상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사이버테러 대비와 유언비어 유포에 대해 철저히 대비토록 하였다고 전했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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