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의 BJ 부식이 여과없는 다양한 컨셉으로 방송을 진행해 화제다.
아프리카 티비의 BJ 부식은 평범한 스타일을 거부하는 유명 BJ로 지난 8월에는 수동 킥보드를 타고 경기 여주에서 부산까지 여행을 갔다와 큰 화제를 불어일으켰고 이 전인 작년 7월에는 스마트폰 증강현실(AR)게임인 '포켓몬 고'의 열풍을 따라 강원도 속초까지 걸어가는 영상을 내보내기도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BJ 부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처음 한 도보여행이라서 체력 안배를 못 해 힘들었다"며 "신발이 아스팔트에 다 녹아 두 켤레나 갈아 신었는데, '쓰러지면 안 돼' '병원가면 안 돼' 등을 계속 되새기며 걸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자연인 컨셉을 유지하고자 경남 창원시 진해에 위치한 소쿠리섬에서 30일간 무인도 체험을 하면서 낚시대를 직접 만들고 뗏목도 직접 제작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BJ 부식은 추후에 다른 사람을 섭외해 무인도로 다시 떠날 것이라고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BJ 부식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알려졌다.
박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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