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허 제품 ‘소취메쉬’ 소재 적용해 효과적으로 악취 제거 및 도심 미관 개선

음식물 쓰레기는 주변 환경 미관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부패로 인한 악취는 불쾌한 냄새뿐만 아니라 파리, 모기 등 해충의 원인이 된다. 이에 가정, 오피스텔, 공공장소, 아파트 분리수거장, 음식점은 물론 각 지자체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악취 제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물 악취 제거 방법은 촉매산화법, 흡착법, 미생물탈취법 등 다양한 데, 데오큐브가 개발한 ‘에코 크린박스’는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 및 미관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악취 흡착분해법으로 꼽힌다.

데오큐브 에코 크린박스는 소취메쉬를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이로 인한 파리 모기 등의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음식물 쓰레기통 탈취 보관함이다. 특히 일본 특허를 획득한 일본 Kuraray-Trading사의 소취메쉬 시트 ‘사야까(SAYAKA)’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설명에 따르면 소취메쉬는 폴리에스테르 원사에 활성탄 분말과 천연광물질 분말을 혼합한 후 표면을 PVC로 코팅 처리한 원단으로, 악취성분이 원단에 닿으면 원단에 삽입된 소취제가 분해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축산농가의 축사와 퇴비사의 분뇨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활성탄 분말이 악취를 흡착하고, 자외선, 빛 바람 등의 자극을 받은 천연광물질에서 발생하는 슈퍼옥사이드 음이온 (O2-)과 수산라디칼(OH-)의 활성산소를 생성해 악취 가스를 물과 이산화탄소로 산화 분해하는 원리다.

이에 식당, 레스토랑, 예식장, 뷔페, 학교, 교회, 캠핑장, 숙박업소 등 음식물 쓰레기가 다량으로 배출되는 사업장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서 도시 미관을 지키며 환경 친화적으로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데오큐브 안창환 대표는 “에코 크린박스는 다년간의 환경관련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주문 접수부터 설치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해 악취에 대한 민원이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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