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바람이 서늘한 가을이 찾아왔다. 날이 추워지며 움츠러들기 좋은 계절이라서 운동에 소홀해지기 쉬울 때이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지났지만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며 몸매관리에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

많이들 체중감소를 위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보이차를 찾는다. 보이차는 본래 중국의 원난 성 지역의 소수민족이 즐겨먹던 차인데, 프랑스에서 보이차에 대한 효능이 논문을 통하여 알려지며, 현대까지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비되고 있다.

보이차의 효능 중 가장 많이 알려진 효능은 체중감소, 지방 배출이다. 보이차에는 ‘갈산’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갈산은 리파아제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제내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해준다. 리파아제는 췌장 속 지방을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 성분을 억제하며 몸에 쌓이지 않고 밖으로 배출하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서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건강을 위하여 체중감소에 좋은 보이차를 마시는 것이 좋지만, 무엇보다 운동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은 잊으면 안 되는 사실이다.

김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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