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디자인에 필기감까지 놓치지 않은 볼펜으로 '눈길'

 

치즈케이크 전문점 C27에서 이번 9월, MD상품으로 포크볼펜을 출시했다. 이름만 들었을 때 포크인지 볼펜인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 상품은 포크를 쏙 빼닮은 독특한 디자인의 볼펜이다.

설명에 따르면 치즈케이크 전문점에서 무슨 볼펜을 출시하는지 의아할 수도 있지만, 실제 볼펜의 깜찍한 디자인을 보면 C27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한 세트처럼 어울린다. 특히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카공족이라면, 노트북이나 태블릿PC도 케이스와 악세서리를 중시하는 곳이라면, 가지고 있는 모든 소품의 디자인에 신경쓰는 트렌드세터라면, 계속 손에 쥐고 있어야 하는 볼펜의 디자인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포크볼펜은 C27의 상징인 골드포크를 형상화하여 만든 것으로, 시크한 블랙, 모던한 화이트, 아기자기한 베이비핑크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여 시선을 붙잡고 있다. 개성만점 디자인과 세련된 색상, 거기에 볼펜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필기감까지 놓치지 않았다.

포크볼펜은 서울, 경기 지역에 있는 지점에서 3,500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덕분에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이들이 기분 전환용으로 구매하거나 친구에게 깜짝 선물로 구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프리미엄 치즈케이크 전문점 C27은 향이 짙고 풍미가 좋은 프랑스 치즈와 담백하고 고소한 호주의 치즈를 블렌딩하여 깊은 맛과 풍미를 더한 케이크를 선보였다. 특히 치즈를 2배 더, 고함량의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하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27종의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골라 먹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또한 가로수길에 본점을 두고 있는 C27은 앞으로 지점을 확장하여 더 많은 고객과 만나는 동시에, MD상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C27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크볼펜 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소품군을 출시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 속에 좀 더 깊이 다가가는 C27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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