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원숭이학교’)이 '가을향기에 취한 허브가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숭이학교에는 1,500㎡ 규모 30여종 허브가 생육되는 허브가든이 있고 매년 향기축제를 봄에 진행했다.

가을 향기축제(2017.9.16.~10.29)가 지난 9월16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주말과 휴일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봄 향기축제 1일 최고 인파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허브가든 안에 텐트로 허브하우스를 만들어 아로마 테라피를 시행하고 있는데 로즈마리, 라벤더, 세이지 로얄페니민트, 장미허브 등 5개방이 만들어 져 있고 작은 화분에 담겨진 생허브 향기와 아로마오일과 티라이트 촛불로 발향되는 허브향기는 가을낭만 함께 그윽함을 자아내며, 가족나들이뿐 만 아니라 커플끼리 데이트코스로도 좋다.

새로 설치된 아프리카 어드벤쳐는 인기가 여전히 좋습니다. 동물관에는 기린, 코끼리, 사자, 표범, 인팔라, 얼룩말 등 아프리카 동물들이 실제크기의 로봇으로 제작되어 설치되어 있고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2대 레인저카와 누와 얼룩말이 잘 매치되어 있으며 트릭아트도 포토존을 형성하고 있어서 아프리카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문화관에는 아프리카인들의 실생활에 관련된 생활기구 전시와 전통악기체험, 젬베체험, 가면체험, 의상체험 등 여러 색다른 체험이 있어서 즐거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어드벤쳐에는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많아서 셀카나 인증샷을 찍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또한 “나의 보석 내 보물 만들기” (2017.9.30.~10.29.) 이벤트도 곧 진행될 예정인데 신규방문 객뿐만 아니라 재방문에 대한 리타겟팅 프로그램 중 하나 입니다.  

9월 30일부터약 한달 간 진행되는 “나의 보석 내 보물 만들기”는 보석원석 및 젬스톤, 옥, 천연수정 등을 이용하여 체험자의 취향대로 열쇠고리,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를 만들거나 진열품을 만드는 이색체험프로그램입니다.

업체관계자는 “가을향기에 취한 허브가든” 및  “나의 보석 내 보물 만들기” 프로그램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나의 보석 내 보물 만들기” 프로그램은 체험 자체가 매우 신선할 뿐만 아니라 보석은 비싸고 사치적인 고정관념을 제고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방문객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드는 오감만족 문화프로그램에 매진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원숭이학교는 관람 및 체험 13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 관람은 자연사박물관, 아프리카어드벤쳐, 악어동물원, 허브가든, 몽키랜드 등 6가지이고, 체험은 샌드아트, 페달보트타기, 물고기잡기, 악어먹이주기, 아프리카 문화관 체험 등 비롯한 7가지인데 그 중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정글짐과 스크린모션플레이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숭이공연은 평일 2회, 주말, 휴일 3회, 공연시간 약40분, 서커스는 평일, 주말, 휴일 관계없이 1일 3회 공연시간 약45분 소요된다.

원숭이학교는 승용차로 격포 채석강에서 약 25분, 새만금 홍보관에서 약20분, 내소사에서 약15분 정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원숭이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김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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