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국밥창업 프랜차이즈 ‘가리온반’이 차별화된 메뉴경쟁력으로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리온반과 함께한 순간부터 우리는 식구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함경도 향토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는 식당 창업 브랜드 ‘가리온반’은 오래 전 고향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따뜻한 국밥의 맛을 재현한 ‘가리국밥’을 선보이고 있다. ‘가리국밥’의 ‘가리’는 ‘갈비’의 옛말이다.

사골분말이나 농축액이 아닌 가마솥에서 종일 우려낸 진한 우탕(牛湯) 국물을 베이스로 만들어 국밥 마니아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리국밥’과 더불어 즉석 도정한 쌀눈쌀로 지은 신선한 오분도미 밥, 매장에서 직접 빚은 평안도식 수제만두, 전문가가 직접 담근 김치 등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뉴구성으로 단골손님 확보는 물론 재방문율을 높아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가리온반 관계자는 “기존 국밥집과 차별화된 가리온반의 메뉴경쟁력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예비 외식 창업주들에게까지 유효했다”면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고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리온반은 9월 내 계약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29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신규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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